2011년의 마지막 달! 올 겨울의 매세운 추위를 예고하듯 12월 17일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의 사람들이 오류동에 속속 모여 들었다.
한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게 되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저소득계층의 겨울나기는 유난히 힘들어진다.
더군다나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불황으로 인해서 후원의 손길도 줄어든 올해는 더욱더 그러하다. 추운 겨울이 가장 힘든건 먹을 것, 입을 것, 누을 곳 없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그 나마 잠시라도 추위를 잊을 수 있게 하는 건 추운 겨울 몸에 온기를 더 할 수 있는 따뜻한 밥 한 그릇과 영양 넘치는 식단이 아닐까?
(주)이야기는 이러한 우리들의 이웃을 위해 겨울철 영양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함께하는 사랑밭’이 위치한 오류동에 모여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선물할 밥상을 준비하였다.
항상 바쁜 직장 생활에 이웃을 돌아보기가 쉽지 않지만 오늘만큼은 (주)이야기의 직원과 온라인 교육을 받고 있는 학우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하는 사랑밭’ 김기일 회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는데 “경제 불황으로 인해 불우한 이웃을 돕는 손길이 많이 줄어든 요즘 더욱더 추운 겨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이야기 직원과 학우 여러분의 뜻 깊은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등불과도 같은 선행으로 아로새겨 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행사는 서툴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드는 김장김치와 각 가정에서 15일간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손수 포장하였으며
오류1동 산동네에 주거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 가정들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오류1동 주민센터 직원과 박종신 동장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해서 함께하는 사랑밭과 (주)이야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고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불우한 이웃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가까운 구로구 오류동에도 여러분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모자 가정이 많이 있다.
이런 분들에게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이야기 조성오 이사는 “모니터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고 배우던 교수와 학습자가 현장에서 직접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다. 꾸준한 만남과 실천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주)이야기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나눔의 실천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주)이야기는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한 사회복지사 ․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교육 사이트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초등온라인교육 사이트 에듀모아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 중소기업이다.
- 이상 '이야기 홍보팀 기사문' 발췌